‘구교환의 그녀’ 메구, 한예종·CJ ENM 합작 영화 ‘서른을 구하라’ 주연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6-01-15 17:30:00
1월 21일 CGV 단독 개봉, 옴니버스 스낵무비
‘구교환의 그녀’로 알려진 모델 겸 배우 메구가 CJ ENM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30주년을 기념하는 합작 프로젝트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 중 영화 ‘서른을 구하라’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과 한예종 영상원 3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신인 크리에이터 발굴과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끌 30인의 감독이 각각 3분 분량의 이야기를 선보이고, 이를 3막 구성의 옴니버스 스낵무비로 엮은 작품이다.
메구는 이 가운데 2막 ‘심연’에 포함된 로맨스 판타지 영화 ‘서른을 구하라’에 출연한다.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예 박다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에서 메구는 자살을 결심한 어느 밤, 정체불명의 남자 ‘서른’을 만나 삶의 의미를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인물 ‘온다’ 역을 연기한다. 몽환적이면서도 매혹적인 감정선을 통해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메구는 천진난만한 표정과 동시에 설명하기 어려운 모호한 분위기를 오가며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랑스러움과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메구는 이옥섭 감독의 단편 영화 ‘러브빌런’에서 ‘씹던 껌’을 매개로 연인과의 이별을 앞둔 인물 ‘메구’를 연기하며 씨네필 사이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스크린에 등장하자마자 이전에 본 적 없는 얼굴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옥섭 감독이 시나리오 단계부터 실제 메구를 염두에 두고 집필했을 정도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기묘한 감정선을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 독립영화계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는 이와 감독의 패션 브랜드 필름이자 단편영화 ‘더 컬렉션’에서는 배우 노재원과 함께 밀도 높은 심리 스릴러 연기를 선보였다. 메구는 미스터리한 방문객 ‘미나’ 역을 맡아 한 순간도 시선을 떼기 힘든 미묘한 매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데뷔와 동시에 다수의 하이엔드 브랜드와 글로벌 매거진을 섭렵하며 톱모델로 활약해온 메구는 영화와 다양한 영상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작품마다 색다른 얼굴을 선보이며 업계와 관객의 주목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메구가 출연한 ‘서른을 구하라’가 포함된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 2막 ‘심연’은 총 10편의 이야기로 구성되며, 오는 1월 21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