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2분기 영업익 28억 '흑자 전환'

김보람

qhfka7187@cwn.kr | 2024-08-14 17:03:34

상반기 영업수익 9141억…역대 최대
▲ 제공=토스

[CWN 김보람 기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상반기 영업수익(매출) 914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2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01억원으로 81.8% 줄었다. 

이는 대출 중개와 간편결제, 광고, 세무 등 컨슈머 서비스 성장과 토스증권 등 계열사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토스 측은 설명했다.

계열사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1751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만에 연간 목표치를 뛰어넘었다. 

토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910만명을 넘어섰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서비스의 고른 성장이 최대 실적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최고의 금융 경험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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