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후덕죽 셰프 손잡고 중화요리 간편식 2종 선봬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 2026-01-15 19:00:00
삼각김밥·김밥으로 중식의 맛 구현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화제를 모은 요리경연 프로그램에서 톱3에 진출한 57년 경력의 중식 대가 후덕죽 셰프와 손잡고 푸드 간편식 2종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각종 요리경연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스타 셰프 마케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중 후덕죽 셰프는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서 43년간 근무하며 국내 요리업계 최초로 임원 직함을 단 인물로, 불도장을 비롯한 200여 가지 중식 요리를 국내에 소개한 입지전적인 셰프로 꼽힌다. 중국 전직 국가 주석들로부터도 본토 요리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중식당 ‘호빈’의 총괄 셰프로 재직 중이며, 이곳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미슐랭 1스타를 획득했다.
후덕죽 셰프는 화려한 이력뿐 아니라 도전 정신과 겸손한 태도, 온화한 리더십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팀을 우선시하는 대인배적인 모습과 긴 경연 속에서도 여유롭고 긍정적인 자세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후덕죽 사고’라는 밈과 함께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후덕죽 셰프와 함께 중화요리 간편식으로 2026년 콜라보 간편식의 포문을 연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후덕죽고추잡채삼각김밥’과 ‘후덕죽중화불고기김밥’ 2종으로, 대중적인 중식 메뉴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후덕죽고추잡채삼각김밥은 굴소스로 양념한 밥 위에 감칠맛을 살린 고기 고추잡채 볶음을 토핑한 상품이다. 불맛을 살린 고추기름을 사용해 중식당에서 즐기는 고추잡채의 풍미를 구현했으며, 패키지에는 조리 중인 후덕죽 셰프의 모습을 담았다.
후덕죽중화불고기김밥은 두반장과 대파 직화 굴소스로 볶아낸 돼지고기에 중국식 밑반찬 짜사이를 더해 맛의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당근, 로메인, 우엉, 계란 지단 등을 풍성하게 담아 김밥 특유의 친숙함은 유지하면서 중화풍의 매력을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콜라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김밥 구매 시 ‘내몸애70%’ 생수를 증정하고, 삼각김밥 구매 시에는 칠성사이다 제로 250ml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어 다음 달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와 롯데카드 결제 시 20% 할인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요리 프로그램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스타 셰프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후덕죽 셰프와의 콜라보 역시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월부터 최강록, 안유성, 정지선 등 요리경연 프로그램 출연 셰프들과 협업해 간편식, 스낵, 라면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왔다. 이들 상품의 누적 판매 수량은 50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스타 셰프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공과 실력을 겸비한 후덕죽 셰프의 비법을 편의점 간편식에 담아 전문점 수준의 맛과 화제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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