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지속적 자사주 매입·소각 주가 재평가 계속될것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3-3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SK스퀘어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51% 오른 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주가의 재평가가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에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전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1000억원 규모의 매입을 결정했다며 추가로 포트폴리오의 성공적 매각 시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SK쉴더스 잔여 지분 매각 대금(4500억원)은 내년 7월까지 입금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또한 주주환원 재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주 친화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펴고 있으며 연초 대비 49.4%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NAV 대비 65.3% 할인되고 있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올렸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2일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11번가,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드림어스컴퍼니 등 주요 종속회사와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자회사를 포함해 반도체·ICT 섹터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및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1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이어갈 예정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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