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AI 디지털 유니버스, 남양주에 들어선다

남사웅

| 2026-06-10 17:10:09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전체면적 9만8천㎡ 규모로 건립

[CWN 남사웅 기자]우리금융그룹의 미래형 통합 정보기술(IT) 센터인 ‘인공지능(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우리금융그룹의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축을 허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8천500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9만8천㎡ 규모의 미래형 통합 IT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허가가 완료되면서 연내 착공 등 관련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센터에는 우리금융그룹 내 AI·IT 인력 300명 이상이 상주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이 마련된다. 또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디노랩’과 디지털 금융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아카데미 등도 들어선다.

건물에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도 적용된다. 지능형 에너지 관리 기술을 통해 전력 사용 효율을 최적화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냉각수로 활용하는 방식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안전성과 보안성도 강화된다. 지진 발생 시 건물 흔들림을 줄이는 면진 설계가 적용되고, 4단계 보안 체계와 24시간 무중단 운영 시스템도 구축된다.

우리은행은 건설 단계부터 남양주 지역 자재와 생산품을 구매하고, 지역 업체 참여와 시민 우대 채용 등 지역 상생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은 2028년까지 남양주시 다산동에 2천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3만5천㎡ 규모의 연수원과 스포츠단 체육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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