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전, 외교든 군사든 미국이 승리할 것”

강현빈

eveleva@naver.com | 2026-06-05 14:50:48

백악관서 이란전 상황 언급하며 외교·군사 양면 승리 강조
헤즈볼라 휴전 거부설엔 '상황 지켜보는 중'

 

[CWN 강현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국면에서 미국의 승리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MOU 체결을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과 관련해 미국이 외교적 합의 또는 군사적 방법을 통해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 상황에 대해 미국이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어떤 방식으로 승리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문서상으로나 군사적으로 승리할 수 있으며, 어느 쪽이든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 휴전 합의에 대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헤즈볼라가 거부한 것은 아니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헤즈볼라가 미국에 먼저 연락해 휴전 의지를 보였다고 말하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협상에도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미군 병사가 사망할 경우 이란과의 휴전이 끝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휴전을 종료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군을 사망하게 한다면 아주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와의 회동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를 만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된다면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뉴욕포스트 팟캐스트에서 하메네이와 만나고 싶으며 아마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CWN 강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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