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로씨,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
정수희 기자
jsh@cwn.kr | 2024-05-22 18:54:31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보드게임’ 호평받아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 제로씨(Zero-C) 초급과정’인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녹색 도시 숲 총 3개 프로그램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봉구 제로씨(Zero-C) 초급과정’은 수강생 스스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가족‧친구‧이웃 10명에게 실천 운동을 전파하는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 양성’ 과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수강생이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녹색 도시 숲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을 배우고 ‘도봉형 탄소중립 실천 보드게임’ 등 놀이 활동을 통해 실천 방법을 익히며 노래와 춤으로 구성된 ‘제로씨 챌린지’ 등의 활동을 통해 핵심 내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 심사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보드게임을 통한 실천 방법 학습”이라며 “보드게임은 도봉형 시책인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구에 따르면 환경부는 참여자들이 작은 실천으로 함께 모은 마일리지로 경쟁하지 않고 협력해 ‘탄소공(Zero)감(減)도시 도봉’을 만드는 게임 방식과 일상생활에서 수강생이 가족‧친구‧이웃과 함께 실제 탄소 공감 마일리지 앱을 사용하며 실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내용 등을 우수한 점으로 꼽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구민에게 우수한 ‘도봉구 제로씨’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다른 지역에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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