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실적 무난·수주 모멘텀도 긍정적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22 00:03:00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1% 오른 4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무난한 실적과 긍정적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7846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란드향 FA-50 매출 인식과 KF-21 개발, TA-50 및 수리온 납품 등 전반적인 국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된 것으로 봤다.
단, 1분기에 인식될 예정이던 약 800억 규모의 이라크 기지재건 잔존 매출 중 대부분이 2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 차질 이슈로 보잉의 항공기 인도 대수가 전년대비 36% 감소한 것은 기체 부품 부문에 부정적인 요소다.
하반기에는 항공기 생산 정상화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엠브레어와 1조2000억원 규모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부품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처가 다변화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한국항공우주와 종속회사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한다.
군수사업의 대부분은 내수로 구성되며 수요자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와 계약을 통해 제품(군용기)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을 수행한다.
항공산업은 군용기, 민항기, 헬기 등 항공기를 개발하고 개발된 항공기를 양산하는 항공기 제조산업과 운영되는 항공기의 정비 및 개조를 담당하는 MRO산업으로 구분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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