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가 '무표정' 짓지만 기대되는건…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4-11 00:03:00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3% 내린 9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실적이 저조했지만 연간 실적의 상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갖추고 있다고 IBK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은 유지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8% 줄어든 1조383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2% 감소한 2809억원 수준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기대치 영업익인 319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담배 부문을 비롯해 전 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특히 건강기능식과 부동산 부문의 감익폭이 클 것이라고 봤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올해 중 안양 부지 개발이 시작되면 부동산 부문 실적 회복 기대감이 유효하고 2분기부터 NGP 기저효과도 예상된다며 이에 여전히 연간 영업이익 개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KT&G는 궐련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수출 및 해외법인을 통한 직접사업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제품인 HNB사업 추진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부동산 임대·운영·개발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종속회사로 홍삼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건강기능사업부문과 의약품,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수행하는 기타사업부문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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