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로봇공학과 코딩을 통합하는 세 가지 방법
Travis Williams
Travis Williams@codingworldnews.com | 2019-03-25 16:06:00
초·중학교에서 코딩(Coding)과 로봇공학(robotics)을 효과적으로 함께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5일(현지시간) 국제 학생들을 위한 독립 미디어인 SI(studyinternational)뉴스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학교는 최근 밀로(Milo)라는 이름의 로봇을 교실에 도입했다. 이 학교는 키가 2피트이고 말할 준비가 되어 있는 밀로와 그와 비슷한 다른 로봇들이 자폐아동을 위한 더 깊은 인간 연결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시험하고 있다.
SI뉴스는 "이처럼 보조기술(assistive technologies)에 대한 수요로 인해, 로봇의 의사소통 능력을 시험하는 것은 이 학교뿐만이 아니라, 인간과 기계의 격차를 줄이기로 선택한 수천 명의 다른 교사들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I뉴스는 기발하면서 체계적인 세 가지 사례를 들었다.
먼저 풀턴 스쿨(Fulton School)의 과학 및 로봇공학 교사인 캐리 윌슨 헌든(Carrie Wilson Herndon)은 "로봇 공학을 학생들의 삶과 연관시키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 "비가 와도 닭을 돌볼 수 있는 로봇을 만들기로 학생들과 토론하는 등 현실과 로봇 사이의 경계선을 허물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례로 초등학교 5학년 교사인 수잔 프라불로스(Susan Prabulos)는 로봇 대시(Dash, 소리와 불빛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친구처럼 활동하고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로봇)을 활용, 코딩과 로봇을 테스트하면서 교실에서 기술 기반 시설의 사용을 확대하고 학습자들의 마음을 훈련시켜 AI와 인간 사이의 하이브리드 노동자(hybrid workforces)가 될 준비를 시키고 있다.
아울러 이 학교는 로봇 장비를 대량으로 구입해서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들게 한다. 이를 통해 K12(초중고 12년 과정) 학습자들이 코딩을 통제하고 처음부터 로봇을 만들도록 자극함으로써, 그들의 기술력을 극적으로 향상시키고 기업가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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