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WWDC 2019] 애플, iOS13 발표.. "신기능으로 무장한 가장 큰 변화"

김진범

jinbum01@codingworldnews.com | 2019-06-05 12:07:16

애플이 3일(현지시간)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9)`를 열고 다크모드, 애플리케이션(앱) 구동 속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iOS13을 공개했다.

다크모드는 흰색 배경 대신 검은색으로 바뀌는 반전화면 모드를 의미한다. 이는 사용자가 야간 등 어두운 환경에서 사용하는 데 최적화된 모드다. 미리 알림과 지도, 메시지 등의 기능은 보다 직관적으로 강화된다.


맵(지도) 역시 전면 개편돼 도로나 건물, 항만, 해변 등 지형지물이 훨씬 상세하게 표현된다. 구글의 스트리트뷰처럼 3차원으로 특정 지점의 주변 풍경도 볼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에는 문자메시지가 수신되면 시리가 자동으로 메시지를 읽어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는 음성을 통해 곧장 답장도 보낼 수 있다.

iOS13은 시험 버전이 곧 출시되며 올가을부터 일반 사용자들에게 정식 배포될 예정이다. 아이패드OS는 아이패드 큰 화면의 장점을 극대화해 화면분할 등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된다.

애플은 또한 음악, 동영상, 팟캐스트 서비스 아이튠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튠스는 `애플 뮤직` `애플 TV` `애플 팟캐스트`로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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