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타(MIOTA)가 사물인터넷(IoT) 특화 작업증명(PoW) 알고리즘 '아지머스(Azimuth)'를 공개했다.

23일(현지 시간) 아이오타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해당 알고리즘은 아이오타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비전의 일부로, 작업 증명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아지머스는 이전까지 'NB-PoW'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와 관련해 아이오타 측은 "기존 IOTA 네트워크의 작업증명 알고리즘은 스팸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제한된 컴퓨팅 자원을 사용한다. 다만 이는 시간과 에너지가 과도하게 소모되는 경향이 있다. 랩톱이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전력 공급이 충분한 서버 등의 기기에서는 기존의 PoW가 유리하다. 하지만, 일부 사물인터넷 장치들은 크기가 작고 전력 공급에 제약이 있어 새로운 스팸 거래 방지 시스템이 필요하다.아지머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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