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테크 기업, 양자컴퓨터용 고성능 유니버셜 운영체재 개발…양자기술 생태계 변화할까?
Travis
travis@codingworldnews.com | 2020-09-08 12:09:00
영국 테크 기업 리버래인(RIVERLANE)이 양자컴퓨터용 고성능 유니버셜 운영체재인 '델타플로우.OS(Deltaflow.OS)' 개발 및 실험에 성공했다. 추후 영국의 양자기술 생태계가 획기적으로 변화해, 영국이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선두 입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델타플로우.OS에서는 신중하게 선택된 인터페이스인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을 통해 양자 하드웨어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빠른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델타플로우.OS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상호 작용을 향상시키며, 빠른 시일 내로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teve Brierley (출처: LinkedIn)]
리버래인 최고 경영자(CEO) 스티브 브리어리(Steve Brierley)는 "리버래인은 델타플로우.OS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시키며, 양자컴퓨터에서 최고의 성능을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델타플로우.OS가 양자컴퓨터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복잡성 문제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버래인은 양자하드웨어 기업인 옥스포드 이오닉스(Oxford Ionics)와 함께 옥스포드대학교 내 양자 컴퓨터에서 델타플로우.OS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과정에서 델타플로우.OS는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을 이용해 핵심 기술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최근에는 영국 정부에 델타플로우.OS 상용화 보조금 760만 파운드를 얻었다. 이 덕분에 델타플로우.OS는 영국 내에서 작동 중인 모든 양자컴퓨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양자컴퓨터 기반으로 컴퓨팅 파워가 향상될 경우, 화학 분야와 제약 분야, 헬스케어 분야에도 혁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양자컴퓨터는 장기적으로는 암호 기법으로 변화할 것이며,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농업, 제조업, 금융, 에너지 분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