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외신 "아이폰14, 이 5가지 기대해보아라"
이선영
sunnylee@codingworldnews.com | 2021-12-20 16:47:18
애플 내부에서는 내년 출시가 유력한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4 라인업 출시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벌써 애플의 2022년 주력 제품이 될 아이폰14의 변화와 주요 스펙 전망 관련 소문이 널리 확산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내년 등장할 아이폰14 라인업에서 가장 기대해볼 만한 부분은 무엇일까? 미국 테크 기기 전문 매체 T3가 아이폰14에서 기대할 만한 특성 5가지를 아래와 같이 선정했다.
1. 노치 디자인
애플이 아이폰X 출시와 함께 한동안 고수했던 아이폰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노치 디자인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소비자와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노치 디자인이 아이폰14 시리즈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동안 애플은 셀프카메라와 전면 센서 내장 영역을 확장하고자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더 많은 디스플레이 영억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노치 디자인 채택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영문 매체 더일렉은 다수 애널리스트를 인용, 애플이 2022년에는 노치 디자인 대신 홀펀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가능성을 보도했다.
2. 카메라
애플은 종종 기존 제품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면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는 아이폰14의 카메라 성능 개선 부분이 기대된다.
더일렉은 애플이 아이폰14 프로 모델 2종의 후면 카메라 화소를 48MP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또, 더일렉도 애플의 소식통으로 유명하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높은 신뢰도를 지닌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Ming-Chi Kuo)도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의 카메라 화소가 기존 12MP 후면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12보다 훨씬 더 향상된 48MP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3. 성능 업그레이드
애플은 매년 키노트 행사를 통해 iOS 플래그십 기기의 핵심 성능 업그레이드 사항을 전달한다. 곧 출시될 아이폰14에서는 배터리 수명, 앱 성능 강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프로세서 성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그 근거로 TSMC의 3nm 칩 생산 계획을 언급할 수 있다. TSMC는 내년 하반기부터 33nm 칩을 생산할 예정이며, 기존 칩 대비 에너지 효율은 30%, 제품 성능은 15% 향상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매년 향상되는 배터리 수명 등 성능 개선과 관련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4. 데이터
아이폰14는 퀄컴의 모뎀과 함께 전작 대비 훨씬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전달하리라 기대해볼 수도 있다. 과거 복수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X65(Snapdragon X65)가 2022년 최신 스마트폰 일부 모델에 탑재되기 시작한다. 퀄컴 관계자는 스냅드래곤 X65가 이론적으로 초당 최대 10GB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고 밝혀, 아이폰14 라인업이 스냅드래곤 X65와 함께 데이터 속도가 업그레이드되리라 기대해볼 수 있다.
5. 견고한 케이스
JP모건은 아이폰14 프로 모델이 단단한 티탄 합금 섀시를 적용할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미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6와 애플카드에 티탄 소재를 적용했다. 만약, 애플이 아이폰14에도 티탄 합금 소재를 채택한다면, 매우 심각한 낙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가장 튼튼한 아이폰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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