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는 영국 잉글랜드의 라즈베리 파이 재단이 학교와 개발도상국에서 기초 컴퓨터 과학 교육을 위해 개발한 신용카드 크기의 싱글보드 컴퓨터이다.

라즈베리 파이는 직접 운영체제가 설치되어있는 운영체제의 내부에서 이뤄진다. 40개의 핀으로 구성돼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 모듈을 연결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하드웨어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접근 방식이 쉬운 덕분에 학습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이라도 프로그래밍을 다룰 수 있도록 구성된 덕분에 프로그래밍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특성 덕분에 과거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라즈베리 파이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고려대학교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라즈베리 파이 기반 에너지 확보 프로젝트를 언급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측은 "프로젝트와 함께 외부 자극을 통해 사용자가 생각하는 형태의 출력을 창의적으로 만드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컴퓨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프로젝트 출시 동기를 밝혔다.

고려대학교의 프로젝트 참가 학생은 "라즈베리 파이를 처음 접해보면서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겼다", "앞으로 라즈베리 파이 관련 프로젝트에 더 참가하고 싶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고려대학교 프로젝트 이외에 소비자 시장에서도 라즈베리 파이 관련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다. 전자·로봇·기계 부품 분야 주요 쇼핑몰인 '디바이스마트'는 "라즈베리 파이의 진입 장벽을 없애고, 대중적으로 사용하도록 자체 한글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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