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프로그래밍 언어 솔리디티, 신규 업데이트 버전 공개

오영주

ohyj87@naver.com | 2022-01-19 20:00:32

이더리움의 새로운 기본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의 새 버전이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모든 개발 환경(IDE)에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새 버전은 공식 솔리디티 블로그에 게시 됐으며, 이더리움의 프로그래밍 언어가 갖게 될 변경 사항 및 수정된 버그 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공식 블로그에서는 IDE에 따른 특정 설치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다만, 널리 사용되는 IDE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의 VS Code에는 솔리디티 구문 자동 완성에 대한 LSP 지원이 없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주요 변경 사항은 Qt Creator 또는 VIM과 같은 다른 IDE에 솔리디티를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통합을 통해 솔리디티의 IDE에서 프로그래밍할 때 컴파일러, 문서 및 자동 완성과 같은 개발 도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bi.encodeCall로 알려진 컴파일러 사용을 최적화하는 약간의 개선도 적용됐다. 이것은 이전에 사용된 abi.encodeWithSelector와 달리 더 빠른 데이터 검증을 허용 한다.

다만, 언어 서버 프로토콜(LSP)로 알려진 이 새로운 도구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공식 깃허브에서 언어의 기본 바이너리를 다운로드해야 한다. 자바스크립트 NPM을 통해 솔리디티 인스턴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LSP는 아직 사용할 수 없다.

솔리디티는 복잡한 프로그램과 응용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데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블록체인 또는 계약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중점을 둔 전문가 및 전문가가 주로 선호한다. 특히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계약을 프로그래밍하는 데 사용되는 객체 지향 언어로써, 이더리움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높아졌다.

외신인 크립토노티시어즈(criptonoticias)는 “이더리움은 EVM(이더리움 Virtual Machine)으로 알려진 블록체인 전체에 분산된 가상 머신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최적화가 좋지 않은 코드는 운영 비용이 커미션 증가를 의미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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