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디즈니, NFT 경험 보유한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 채용 진행...관련 사업 진출 본격화하나?
박소현
soso@codingworldnews.com | 2022-02-07 13:11:49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 중 한 곳인 디즈니가 NFT 사업 관리 경험이 있는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 채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록, 하이퍼비스트, 벤진가 등 외신은 디즈니의 공식 채용 공고를 인용하여, “마켓플레이스 진화와 카테고리 전략 개발 및 핵심 협력사 관리 등 디즈니의 NFT 부문 진출을 이끌 인재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그 외 NFT 관련 역할은 유통 전략 개발과 매출 창출 기회 확인 및 확보, 테크 부문 협력사와의 관계 유지 등이다. 지원 자격은 디지털 분야와 NFT 카테고리에 대한 열정과 비즈니스 개발 경력 5년 이상이다.
또,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 채용 공고 이외에 다른 직종 채용 공고에도 NFT와 관련된 내용이 명시되었다.
디즈니의 이번 채용 공고 게재 소식을 전하며, 복수 외신이 디즈니의 NFT 사업 진출 가능성을 예측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이번 소식과 관련, 채용 공고에 NFT 분야 열정과 경험을 강조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디즈니가 NFT 시장 진출 전망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며, 머지않아 NFT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비즈니스 모델에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경제 뉴스 포럼 벤진가는 디즈니의 다수 계열사 관계자가 밝힌 NFT 사업에 대한 견해와 관련 인재 채용 계획에 주목했다.
우선, 스트리밍 서비스 브랜드 훌루(Hulu)의 문화 트렌드 마케팅 관리자가 NFT와 암호화폐를 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글을 게재하며, “훌루라는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 이외에 음악, 게임, NFT, 암호화폐, 메타버스 등 새로운 분야로 뛰어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디즈니의 스포츠 방송 계열사 ESPN은 2022년 여름, ESPN 비즈니스 개발 및 혁신 부문 인턴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ESPN은 인턴 지원 자격으로 “NFT,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강조했다.
또, 벤진가는 디즈니가 과거 마블과 픽사 캐릭터, 스타워즈 캐릭터 NFT 출시를 위해 디지털 수집품 플랫폼 베베(Veve)와 협력 관계를 체결한 사실을 언급하며, 디즈니 내부에서 NFT 사업 진출 미래를 낙관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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