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인 코인과 토큰에 대해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코인과 토큰은 다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 코인은 일반적으로 가치 저장소로 블록체인에서 기본 코인으로 작동하는 반면 토큰은 일반적으로 분산 응용 프로그램 (DApp)에서 사용하기 위해 존재한다.

토큰은 기존 블록체인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동일한 생태계 내에 많은 프로젝트 토큰이 존재할 수 있으며, 대부분은 필요에 따라 마이그레이션될 수 있다. 또한 코인과 같은 가치를 보유하거나 기금 마련, 투표(또는 거버넌스), 로열티 프로그램 포인트 또는 자선 프로그램의 일부를 통해 추가 유틸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

암호 화폐 토큰은 사용법이 다를 수 있다. 일부는 도지코인(DOGE)과 같은 투자 수단으로 존재하지만 다른 일부는 사용자가 이더리움(ETH)과 같은 플랫폼에서 토큰 간 교환을 허용한다. 다른 토큰은 팀이 제공하기로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위한 기금 마련 기회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이더리움과 솔라나(SOL)는 인기 있는 블록체인으로 꼽힌다. 특히 ERC-20 표준은 처음부터 새로운 토큰을 생성하기 위한 지배적인 경로로 남아 있어 크라우드 펀딩 및 ICO 사용 사례의 주요 선택이 되었다.

그렇다면, 토큰 생성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놀랍게도 코딩 기술 없이 ERC토큰을 만들 수 있다고, 외신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11일(국내 시각 기준) 보도했다. 이러한 방식은 코딩이나 기술 지식 없이 제안된 토큰의 세부 정보를 채울 수 있는 스마트 계약 배포를 통해 이뤄진다.

전통적으로 토큰을 생성하려면 생성자가 공급, 이름 및 보조 기능의 수를 포함하여 토큰 속성을 간략하게 설명해야 했다. 이 단계는 스마트 계약 배포, QA 테스트 및 블록체인 배포로 이어진다. 사용자는 전통적으로 코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지만 최신 플랫폼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토큰을 배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이러한 플랫폼 중 하나로는 사용자가 맞춤형 ERC-20 토큰을 생성할 수 있는 스튜던트 코인 터미널(Student Coin Terminal)이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측은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면 기술 지식이 제한적이거나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용자가 자신의 토큰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는 이더리움 지갑을 연결하여 토큰 생성 프로세스를 시작하거나 ‘지갑 가져오기’ 버튼을 선택하여 토큰을 생성할 수 있다. 그런 다음 계약 배포 비용을 지불하고 토큰을 설정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추가해야 한다. 기반이 마련되면 사용자는 간소화된 형식으로 토큰을 설정하여 기본 형식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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