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英 펠릭스토우 항구, 정부 주도 5GTT 중심지 선정...5G·IoT 기술 기반 크레인 유지 예정
박소현
soso@codingworldnews.com | 2022-03-08 15:19:48
IT프로, 컨테이너뉴스 등 복수 외신이 영국 최대 항구 도시 펠릭스토우가 정부 주도 5G 테스트 및 시범 프로그램(5GTT) 중심 지역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8년, 영국 디지털 문화 미디어 및 스포츠부의 계획으로 출범한 5GTT 계획은 생산성과 효율성 확대 목적으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와 투자 기회 모색이라는 목표로 등장했다.
5GTT 중심지로 새로 선정된 펠릭스토우는 지역 항구에 5G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항구의 안벽 크레인 유지 작업 상황을 예측할 예정이다. 5G와 IoT로 항구 근로자가 크레인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크레인 긴급 수리 작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G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크레인 시스템이 안전 문제가 중요한 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카렌 폴터(Karen Poulter) 펠릭스토우 항구 정보 서비스 국장은 IoT 센서로 항구 작업에 사용하는 크레인 6대를 수리하면서 크레인을 작업에 매일 배치할 때, 작업 도중의 어려움을 더 깊이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임브리지대학교가 개발한 장비 결함 예측 및 최적화된 장비 유지 시점 안내 알고리즘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알고리즘은 IoT 센서가 생성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기존 트레인 유지 기록과 함께 통합해 실제 크레인 작업과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다.
줄리아 로페즈(Julia Lopez) 영국 디지털 인프라부 장관은 펠릭스토우 항구의 5GTT 계획과 관련, “영국의 광범위한 산업의 혁신 잠재력이 크다. 5G 항구는 정부가 여러 산업의 혁신 달성을 돕기 위해 투자하는 부분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펠릭스토우 항구의 5G 네트워크와 IoT 센서 구축 작업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올해 9월이면 5GTT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기반 시설 설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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