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으로 만든 음악' DJ_Dave의 라이브 코딩은 무엇?
오영주
ohyj87@naver.com | 2022-04-14 17:05:59
라이브 코딩 아티스트 중 한 명인 DJ_Dave가 새로운 싱글 ‘Castles’를 발매했다.
라이브 코딩은 소프트웨어 개발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음악을 제작하는 것으로, Ableton, Logic, Fruity Loops와 같은 몇 가지 선별된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을 사용한다. 이러한 DAW는 매우 복잡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서도, 사운드가 모핑되고, 편집을 세분화할 수 있다.
일례로 캔버스의 x 및 y 공간에 소리를 넣는 대신 Sonic Pi 및 Tydal Cycles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단어와 구문을 사용해, 마치 새로운 노래를 설명하는 것처럼 거의 허공에서 소리를 불러일으킨다.
DJ_Dave가 외신인 마그네틱 매거진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 뮤지션은 Sonic Pi 수업을 들었던 것을 계기로 라이브 코딩 세계에 뛰어들었다. Sonic Pi 수업을 들었을 당시 바로 로열티 프리 샘플 폴더를 받았고, 관련 웹사이트를 방문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DJ_Dave의 설명에 따르면, 라이브 코딩을 사용한 공연은 기존 DJ 세트와 달리 기하학적인 방식으로 연주된다. DJ_Dave는 “내 라이브 코딩 연습은 과정보다 결과물에 집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드를 작성하는 방식이 자신의 예술적 과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느끼는 라이브 코더가 많이 있는데, 라이브코딩이 아니더라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고, 코드로 연주하고 싶다”면서 “그러려면 그것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해 매우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 코딩은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것들을 포함하기 때문에 특히 특별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그것은 창의적인 표현의 한 형태이며, 코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견고한 기술일 뿐아니라, 수학과 음악을 동시에 배우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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