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언어 코틀린이 4월 PyPL(PYPL PopularitY of Programming Language) 순위 12위를, 티오베 지수(TIOBE Index) 기준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27위를 기록했다.

코틀린은 자바 가상 머신(JVM) 기반 오픈소스 언어이다. 자바와 유사하지만, 더 간결한 문법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자바와 100% 상호운용된다. 2017년, 구글이 안드로이드 공식 언어로 추가 채택한 언어이기도 하다.

코틀린의 4월 PyPL 지수 기준 전 세계 프로그래밍 언어 점유율은 1.59%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티오베 지수 점유율은 0.47%이다.

미국 온라인 IT 매체 지디넷은 코틀린이 오픈소스 언어이지만, 온라인 학습 자원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모바일 앱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처음부터 코틀린 학습을 시작하는 것보다 자바 프로그래밍 능력을 완전 정복한 뒤 코틀린을 학습해 개발 실력을 한 단계 더 넓히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PyPL 순위는 언어 튜토리얼의 구글 검색 빈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자와 신규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매달 순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티오베 지수는 구글, 빙, 위키피디아 같은 검색 엔진에서 언어 검색을 검사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수식은 언어와 관련된 숙련된 엔지니어, 학습 과정, 서드파티 업체의 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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