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94 플리어 리빙 레전드 인서트 세트, 해외 수집가 사이에서 관심도 ↑
최정인
desk@codingworldnews.com | 2022-12-12 14:15:05
스포츠 카드 수집가 온라인 매체 스포츠컬렉터 데일리가 최근 관심도가 증가한 1993-94 플리어 리빙 레전드(1993-94 Fleer Living Legends) 세트를 소개했다.
해당 카드는 스포츠 수집품 기업 플리어(Fleer)가 고심하여 출시한 인서트 세트 야심작으로, 인서트 카드들은 시리즈 2 카드 팩에 무작위로 포함되었다. 15카드 팩 안에는 1/37의 확률로, 21카드 팩에는 1/25의 확률로 포함되었으며 농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 인서트 세트는 플리어 특유의 가로형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각 카드는 선수를 그린 2개의 컬러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미지의 뒷배경은 은색 메탈 디자인이다. 선수의 이름과 리빙 레전드 로고는 카드 아래에 금박으로 새겨 넣었다. 플리어 1993-94 문구는 카드 위쪽 모퉁이에 있다.
카드 뒷면도 마찬가지로 가로형으로 제작되었으며 은색 메탈 배경 대신 하얀색 배경을 이룬다. 뒷면 한 편에는 선수의 클로즈업 컬러 이미지가 있으며 선수의 이름과 구단 명은 상단 구석에, 이미지 맞은편에는 선수의 커리어 하이라이트 기록이 있다.
세트 카드 번호는 선수들의 성을 알파벳순으로 배열한 순서로 첫 번째 카드는 찰스 바클리(Charles Barkley) 선수의 카드이다.
두 번째 카드 주인공은 래리 버드(Larry Bird) 선수로, 셀틱 유니폼을 입고 선수 특유의 슈팅 포즈를 취하는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버드의 두 번째 이미지는 리바운드 공을 잡는 모습이 담겨있다.
세 번째 카드의 주인공은 뉴욕 닉스 명예의 전당에 오른 패트릭 유잉(Patrick Ewing) 선수이다. 이미지는 파란색 닉스 유니폼을 입고 공을 호출하는 모습과 흰색 유니폼을 입고 무릎 패드를 착용한 채 점프 슛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 번째 카드에 등장하는 선수인 마이클 조던으로 빨간색 불스 유니폼을 입고 슛을 준비하는 모습과 드리블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다섯 번째 카드 주인공은 휴스턴 로케츠 명예의 전당 선수 하킴 올라주원(Hakeem Olajuwon)이다. 한 그림은 그가 공을 쥐고 있는 포즈이고 또 하나는 슛을 하며 공을 놓기 직전의 모습을 담았다.
마지막 카드는 도미니크 윌킨스(Dominique Wilkins)로 점프 슛 장면과 후프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한편, 1993-94 플리어 리빙 레전드 인서트 카드 세트는 생각보다 쉽게 30~40달러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베이 등에서 구할 수 있다. 물론 그레이딩 받은 마이클 조던 카드는 더 비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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