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San Antonio Spurs)의 레전드인 ‘마누 지노빌리’(Manu Ginobili)의 NFT(Non-Fungible Token)가 출시됐다.

대표적인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회사인 파니니 아메리카(Panini America)는 지노빌리(Ginobili)가 등장하는 최초의 NFT를 출시했다고 8월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노빌리는 아르헨티나의 농구 영웅이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3 중 한명으로, 플레이오프 등 큰 경기에 강한 선수였다. 주전보다 식스맨으로 주로 기용된 지노빌리는 주전보다 더 뛰어난 실력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006~2007년 시즌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레이업슛을 할 때 스텝을 좌우로 밟으며 벗겨내는 기술인 유로 스텝을 구사해, 빠른 돌파에 이은 골밑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선수였다. 또한 3점 슛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성공률이 40%에 달했다. 그는 올 여름 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예정이다.

지노빌리의 NFT는 회색 샌안토니오 스퍼스 유니폼을 입은 지노빌리가 레이업 슛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그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현재 입찰가는 10달러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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