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농구 1998-99 시즌, ‘1998~99년 탑스 레거시 세트’로 만나다

안하영

yjnetworks1@gmail.com | 2022-12-12 11:37:23

1998~99 탑스 레거시 세트는 1989~99년 미국 프로농구를 추억할 수 있는 카드다. [사진출처:탑스]

1998~99년 미국 프로농구 달력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토론토 랩터스의 역대 위대한 덩크 아티스트 ‘빈스 카터’, 댈러스 매버릭스의 상징적인 포워드 ‘더크 노비츠키’, 보스턴 셀틱스의 슈퍼스타 ‘폴 피어스’ 등을 포함한 위대한 신인들로 가득했다. 그만큼 1989~99년 미국 프로농구는 많은 인기를 얻은 시즌이었다.

1998~99 탑스 레거시 세트는 당대 최고의 신인 선수를 비롯해 전설적인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1989~99년 미국 프로농구를 추억할 수 있는 카드로, 현재까지 농구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카드 앞면 하단에는 농구공의 절반을 밝은 은색 광택이 있는 배경으로 구성했다. 카드 상단을 향해 돌출된 다양한 모양, 조명과 농구 네트와 희미하게 닮은 십자선 등으로 구성됐다. 카드 중앙에는 플레이어의 풀 컬러 이미지가 있다. 플레이어의 이름은 아래쪽에 금색으로 표시됐고, 그 아래에는 상징적인 탑스 로고와 결합된 고급스러운 레가시(Legacy) 로고가 위치하고 있다.

카드 뒷면에는 카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플레이어의 풀 컬러 이미지가 포함돼 있다. 각 플레이어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선수의 스타일과 플레이어에 대한 정보가 있다.

‘1998~99년 탑스 레거시 세트’는 총 15장의 카드로 구성됐다. 세트는 시카고 불스의 일원으로 묘사되지만, 당시 휴스턴으로 이적한 스카티 피펜과 함께 시작한다. 피펜이 이적할 당시 미국 프로농구 폐쇄와 함께 그는 카드가 인쇄된 지 한참이 지난 1월 휴스턴에 합류했다.

두 번째 카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그랜트 힐이 공을 코트 위로 드리블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 번째 카드는 휴스턴 로켓의 센터인 하킴 올라주원이 유니폼을 입고 공중에서 리바운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네 번째 카드는 단축된 시즌 동안 리그의 올해 수비 선수로 선정된 마이애미 히트의 센터 알론조 모닝의 강력한 원핸드 블록슛을 담고 있다. 다섯 번째 카드에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센터 샤킬 오닐이 등장한다. 오닐은 주변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공을 두 손으로 둘러싸고 있다.

여섯 번째 카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빅맨 숀 캠프가 등장한다. 일곱 번째 카드는 시애틀 슈퍼 소닉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포인트 가드 게리 패이튼이 점프슛 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덟 번 째 카드는 유타 재즈의 포워드 칼 말론이 림에서 공을 놓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는 1998~99시즌 리그 MVP였다. 아홉 번째 카드는 뉴욕 닉스의 역대 최고의 센터 패트릭 유잉이 담겼다. 수비수의 블록을 피해 점프슛을 날리는 모습을 담았다.

열번 째 카드는 마이애미 히트의 포인트 가드 팀 하더웨이가 담겼고, 열한 번째 카드에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샤프 슈터 레지 밀러가 슛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밀러는 그 시즌 자유투의 91.5%를 성공시켰지만 페이서스는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유잉이 이끄는 뉴욕 닉스에게 패했다.

열두 번째 카드는 샬롯 호넷의 공격수 글렌 라이스의 모습이 담겼다. 열세 번째 카드는 리바운드를 잡는 애틀란타 호크스의 디켐베 무톰보의 모습이 담겼다. 열네 번째 카드는 유타 재즈의 포인드 가드인 존 스탁턴의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열다섯 번째 카드는 마이클 조던의 상징 페이드어웨이 점프슛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조던은 1999년 1월 13일 두 번째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 시즌 동안 1분도 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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