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머지 후 24시간 내 ETHW 하드포크 外
박소현
soso@codingworldnews.com | 2022-09-13 21:33:09
■ 머지 후 24시간 내 ETHW 하드포크
이더리움 작업증명(PoW) 하드포크 버전 ETHW는 머지(PoS 전환) 후 24시간 내 배포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ETHW 코어 배포 시간은 네트워크 론칭 1시간 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ETHW chainID가 10001로 전환되고 파이널 코드, config 파일, 바이너리, 노드 데이터, RPC, 익스플로러 정보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c
더블록에 따르면, hainID에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2048개의 빈 블록이 처리된 후 지정된 시간에 메인넷이 활성화 된다. 즉, ETHW 메인넷에서 트랜잭션을 포함하는 첫 블록은 머지 블록+2049가 된다. 이더노드에 따르면 머지 업그레이드는 9월 15일 14시 12분경 이뤄질 예정이다.
■ ETH 무기한 선물 펀딩비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블룸버그가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를 인용 이더리움의 12일(현지시간) 무기한 선물 시장내 펀딩비율이 -0.03%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펀딩비가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은 ETH 선물 시장에서 숏 세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는 "머지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숏 포지션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크립토퀀트를 인용해 이더리움 펀딩비율이 14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전한 바 있다.
■ 지난주 이더리움 펀드서 6200만 달러 유출
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쉐어스(Coin Shares)의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펀드에 63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5주 연속 자금 순유출이다.
비트코인 펀드에서는 1300만 달러가 순유출, 5주 연속 유출세를 보였다. 특히 이더리움(ETH) 펀드에서는 6200만 달러가 유출됐다.
이와 관련해 코인쉐어스는 "이더리움 머지를 앞두고 해당 업그레이드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분석 "ETH 유통량 11%, 스테이킹 상태"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 보고서를 인용, ETH 유통량의 약 11%가 스테이킹돼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검증자는 42.6만명이며 ETH 예치자는 약 8만명이다.
또한 5개 엔티티가 스테이킹된 ETH 물량의 64%를 점유하고 있다. 이중 리도 다오(LDO)가 31%를 차지,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 중이며 그 외 코인베이스, 크라켄, 바이낸스 3곳이 총 30% 물량을 보유 중이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검열 위험에 저항하기 위해선 리도 다오가 충분히 분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리도와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에 대한 검열에 저항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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