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 2024년부터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코딩·사이버 보안 추가
최정인
desk@codingworldnews.com | 2022-11-23 11:21:00
2024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중고등학교의 교과 과정 개편에 따라 사이버 보안과 코딩, 기업 정보 시스템을 공교육 교과 과정으로 추가한다.
호주 테크 매체 CRN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교육부 장관 새라 미첼(Sarah Mitchell)은 신규 컴퓨터 기술 교과 과정에 따라 11학년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컴퓨팅(Enterprise Computing)과 소프트웨어 공학(Software Engineering) 과목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교과 과정은 차세대 테크 분야 지도자와 창업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미첼 장관은 “신규 교과 과정에 따라 학생은 핵심 컴퓨팅 역량을 학습하고 이해하면서 디지털 세계에 대비하고, 향후 전문 경력을 쌓으면서 성공할 수 있다”라며, “새로운 교과 과정은 고등학교에 진학함과 동시에 코딩과 사이버 보안, 경영정보학의 기초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교과 과정은 최신 컴퓨팅 기술과 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해, 뉴사우스웨일스주 내 최신 기술에 능숙한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교과 과정은 사이버 보안 및 사이버 안전 교육에 더 집중하며, 수학, 과학 과목과의 관련성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진행 및 평가를 의무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5년부터 온라인으로 치르는 고등교육 평가시험(Higher School Certificate exam)을 확대한다.
미첼 장관은 “뉴사우스웨일스 정부는 급속도로 변하는 디지털 세계에 따라 신규 교과 과정과 함께 학교 교육 및 고등교육 평가시험을 현대 시대에 적용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사우스웨일스 소비자 서비스 및 디지털부 장관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는 뉴사우스웨일스 정부가 21세기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도록 학생을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길 바란다. 이번 교과 과정 개편 계획은 미래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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