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야구 카드 아티스트의 모자이크 작품 주목·스포츠카드 서명 요청에 응한 스타 이야기 外
안하영
yjnetworks1@gmail.com | 2022-11-24 18:05:59
트레이딩 카드 전문매체 스포츠 콜렉터스 데일리가 ‘스포츠 카드 모자이크(Sports Card Mosaic)’의 야구 카드 아티스트이자 카드 수집가인 벤 캐러허(Ben Caraher)의 모자이크 야구 카드 작품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그리고, 매체는 일부 선수에게 스포츠 카드를 보내며, 서명을 요청했다.
캐러허는 수천 장의 정크 시대 야구 카드를 가져와 모자이크로 릭키 핸더슨(Rickey Henderson)의 1980 Topps, 놀란 라이언(Nolan Ryan)의 1968 Topps, 마이클 조단(Michael Jordan)의 1986 Fleer 카드 등의 카드를 제작하고 있다. 캐러허는 “가장 최근 만든 작품은 탐 브레디(Tom Brady) 카드”라며, “단순히 비슷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캐러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윌리 윌슨(Willie Wilson) 카드를 먼저 소개한다. 윌리 윌슨은 정말 빠른 선수였다. 그는 1976년부터 1994년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카고 컵스와 함께 메이저 리그에서 19시즌을 뛰었다.
윌슨은 1979년 도루왕에 선정됐고, 1985년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는 1985년 월드 시리즈 챔피언 로열스의 멤버였으며 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는 통산 2만 2,077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윌슨은 작품이 완성된 지 2주도 채 안 돼 1982년과 1984년 Topps 카드에 서명해줬다. 윌슨은 기부를 요청했으며,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는 요청에 따라 10달러와 함께 기부했다.
딕 보스만(Dick Bosman)은 워싱턴 세네터스의 마지막 경기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첫 경기를 언급했다. 보스만은 1974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지만, 실수로 완벽한 경기 기록을 놓쳤다. 1969년 방어율 1위를 기록했다. 보스만은 1971년과 1972년 Topps 카드에 완성한 지 10일도 안 돼 서명을 해 줬다.
벅 마르티네즈(Buck Martinez)는 세 팀의 포수로 메이저 리그에서 17시즌을 뛰었다. 은퇴 후 방송계에 입문했지만 2001년과 2002년 토론토 감독으로 복귀해 감독으로 100승을 거뒀다. 마르티네즈는 훌륭한 TTM 서명자이며 1971년과 1972년 Topps 카드에 서명했다.
스티브 블래스(Steve Blass)는 1964년부터 1974년까지 100경기 이상 승리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매우 성공적인 투수였다. 블래스는 1972년 올스타였으며 1971년 파이리츠와 함께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스포츠 컬렉터스 데일리가 블래스에게 두 장의 카드를 보냈고, 블래스는 1970 Topps 카드에 서명했다.
로저 레포즈(Roger Repoz)는 1964년부터 1972년까지 뉴욕 양키스, 캘리포니아 앵글스와 함께 메이저 리그에서 9시즌을 뛴 외야수였다. 통산 타율 2할 2푼 4리를 기록하면서 82개의 홈런을 쳤다. 또한 일본에서 1973년부터 1977년까지 5시즌을 활약했다. 레포즈는 10일 만에 1970 Topps 카드에 서명했다.
데니스 하라(Dennis Harrah)는 1975년부터 1987년까지 NFL 로스앤젤레스 렘스에서 13시즌을 뛰었다. 하라는 가드로서 11회 프로 볼러였으며 로스앤젤레스 램스 40주년 기념 팀 멤버로 선정됐다. 하라는 2주도 채 안 돼 1986년과 1987년 Topps 카드에 서명했다.
로드 마틴(Rod Martin)은 1977년부터 1988년까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에서 NFL 경력을 쌓았다. 마틴은 1977년 NFL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의 12라운드에 선택됐다. 레이더스의 슈퍼볼 게임에서 세 번의 패스를 가로챘다. 1984년 First-Team All-Pro를 획득했다. 마틴은 선수 시절에 14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하고 4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마틴은 요청 후 약 한 달 만에 1983년과 1986년 Topps 카드에 서명했다.
톰 스클라다니(Tom Skladany)는 대학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두 명 중 한 명이다.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3회 All-American으로 훌륭한 경력을 쌓은 후 1977년 NFL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로 트레이드됐고 1978년부터 1982년까지 5시즌을 뛰었다. 스클라다니는 1983년 Topps 카드에 서명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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