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뉴스 플랫폼 테크타겟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코드 위스퍼러(CodeWhisperer) 지원 확대, 아마존 인공지능(AI) 툴 업데이트 배포 소식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관리 용이성 개선, 머신러닝 기반 코딩 플랫폼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한다.

RPA2AI 리서치(RPA2AI Research) 분석가 카샵 콤펠라(Kashyap Kompella)는 “코드 위스퍼러는 개발 장벽을 낮춘다. 그러나 깃허브 코파일럿과 같은 문제점에 직면했다. 기본 머신러닝 모델에 오픈소스 코드를 학습 데이터로 적용해서 유발되는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AWS는 이번 업데이트로 코드 위스퍼러의 AWS 빌더 신분 인증 시스템(AWS Builder ID authentication system)에 관한 지원을 확대한다. AWS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메일로 안전하게 AWS IDE 툴킷에 접속할 수 있다.

코드 위스퍼러는 타입스크립트(TypeScript)와 C# 프로그래밍 언어 지원도 추가돼 코드 개발을 더욱 촉진한다. 코드 위스퍼러는 기존에 파이썬, 자바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언어만 지원했다.

아마존 일래스틱 컴퓨트(Amazon Elastic Compute), AWS 람다(AWS Lambda), 아마존 심플 스토리지 시스템(Amazon Simple Storage System) 등의 AWS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코드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AWS는 코드 위스퍼러를 AWS 관리 콘솔(AWS Management Console)에 추가해 관리 편의성을 높여 권한이 있는 모든 AWS 관리자가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변경 사항을 적용하기도 했다.

또한, 아마존은 신규 인공지능 기능으로 텍스트랙트(Textract)의 텍스트 추출 시스템을 이용해 대출을 처리하는 ‘아마존 텍스트랙트 대출 분석(Amazon Textract Analyze Lending)’을 추가했다. 아마존 텍스트랙트 대출 분석 도구는 주택담보대출 회사가 담보 대출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각종 자료를 분류하고 추출하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AWS는 아마존 텍스트랙트 대출 분석 활용 사례로 “미국 대형 주택담보대출 회사 페니맥(PennyMac)은 아마존 텍스트랙트 대출 분석 툴을 초기에 채택해, 5,000단어짜리 대출신청서를 단 몇 분 안에 처리한다”고 전했다.

딥 애널리시스(Deep Analysis) 분석가 매트 멀렌(Matt Mullen)은 비슷한 기술이 다른 산업에 적용되기도 한다며 인공지능 문서 처리 자동화가 반복 업무와 수동 작업의 양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말렌은 “텍스트랙트 대출 분석은 특정 산업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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