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현지 시각), GM 전기차 물류 운송 스핀오프 기업인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DHL 익스프레스 캐나다를 첫 번째 해외 고객사로 확보했다. 또, 브라이트드롭은 온타리오주 CAMI 조립 공장에서 Zevo 600 전기 배송용 밴을 생산할 계획이다.

GM은 이번 계획을 위해 CAMI 공장에 8억 닫러를 투자했다. CAMI 공장은 캐나다의 첫 번째 대규모 전기차 공장이며, 2025년까지 전기 배송용 밴 5만 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트드롭은 내년 1월부터 Zevo 600 차량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보다 작은 차량 모델인 Zevo 400은 2023년 말부터 생산한다.

DHL 익스프레스 캐나다는 CAMI 공장에서 생산한 Zevo 차량의 첫 번째 고객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DHL 익스프레스 캐나다 CEO 앤드류 윌리엄스(Andrew Williams)는 DHL이 현재 전 세계 배송 현장에 전기차 2만 7,000대 이상 투입했으며, 브라이트드롭은 2050년까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 익스프레스 캐나다는 근로자의 물류 가정 배송량 증가와 안전을 위해 토론토에서 브라이트드롭의 물류 운송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트레이스 e카트(Trace eCart) 화물 운반대를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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