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초중고교생 대상 최신 노트북 보급 계획..."사교육 부담 해소 목적"

김지영

desk@codingworldnews.com | 2022-12-08 22:25:43

인천시교육청이 코딩교육 필수화에 따른 사교육 부담과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노트북을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총 8만2847대의 노트북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3학년 5월까지 학교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사업 만족도 조사와 2023학년도 보급 대상 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신 노트북을 보급하기로 했다.

노트북은 학교 코딩교육에 전면 활용할 예정이며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경우엔 가정에서 디지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대여도 가능하다. 노트북이 고장 나면 무상으로 수리를 지원하고, 학생의 과실에 의한 고장이나 파손 시에만 수리비 20%를 자부담하도록 유지보수 체계도 함께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노트북 보급과 동시에 디지털 역기능 예방을 위해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설치, 학생 인터넷 이용 습관 진단조사, 관계 기관 치유 교육과 상담 지원, 우리 아이 슬기로운 게임 생활 코칭을 위한 학부모 교육 등 디지털 역기능 예방 활동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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