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카드 전문 매체 스포츠 콜렉터스 데일리가 과거의 주목할 만한 스포츠 카드 중 하나로 1960 플리어 풋볼 카드 세트(1960 Fleer Football Cards)를 소개했다.

플리어는 네 시즌 동안 아메리칸 풋볼 리그(AFL)의 트레이딩 카드 협력사 계약을 체결하고, 그 첫 번째 시즌에 132장의 카드 세트를 제작했다. 플리어는 게임 액션 사진이 없는 상태에서 포즈를 취한 액션 샷, 대학 사진, 과거 위치에서 가져온 코치 이미지를 사용해 카드를 제작했다. 배경에는 단색 외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뒷면에는 각 주제의 약력과 축구 내부 카드 번호가 포함돼 있다.

당시 플리어는 카드 세트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특히 센터링 문제 및 기타 문제가 이어졌다. 현재 이 카드 세트는 PSA에서 등급을 매긴 1만 7,000개 이상의 카드 중 113개만이 10등급을 받았으며 Mint 9 보유 카드는 2,000개 미만이다. 각 니켈 팩에는 AFL 팀 로고, 대학 페넌트 데칼(college pennant decal)이 인서트로 포함돼 있다.

1960 플리어 풋볼 카드 세트에는 거의 3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한 가지 혁신이 있었다. 바로 코치의 개별 카드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새비 바우(Sammy Baugh)부터 전설적인 혁신가 시드 실맨(Sid Gillman), 행크 스트램(Hank Stram)에 이르기까지 1960 플리어 풋볼 카드 세트는 역사상 코치가 선수를 압도하는 유일한 트레이딩 카드 세트다. 스트램과 바우 카드의 현재 거래 가격은 60달러 이상이다.

사실, 1960 플리어 풋볼 카드 세트에는 주목할 만한 신인 카드는 많지 않다. AFL 스타가 되었고 나중에 저명한 정치인이 된 잭 켐프(Jack Kemp)의 카드는 일반적으로 약 50달러부터 시작한다. 켐프는 버팔로에서의 경력이 더 잘 알려져 있지만, 1960 플리어 풋볼 카드 세트에서는 로스엔젤레스 차저스 멤버로 소개된다.

1960년 AFL 올해의 신인이자 최우수 선수인 댈러스 텍산스(Dallas Texans) 애브너 헤이스(Abner Hayes)의 카드도 주목할 만한 카드다. 또한, 명예의 전당 라인맨인 론 믹스의 카드의 거래 가격은 약 35달러이다. 리그의 역대 최고 러닝백 중 한 명인 폴 로우 카드 거래 가격은 더 비싼 편이다.

NFL 베테랑 조지 블랜다(George Blanda), 러닝백 빌리 캐논(Billy Cannon)과 TV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폴 맥과이어(Paul Maguire) 카드는 세트에서 고가이다.

PSA에는 8등급 이상으로 평가된 14개의 완전한 세트가 있다. 세트 가격은 현재 500달러 선에 형성돼 있다. 매체는 추적할 수 있는 카드가 132장뿐이므로 직접 카드를 모으려는 수집가에게도 좋은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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