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가 지난해 3분기 인도에서 제작한 TV 출하량이 500만 대를 돌파하며, 지난해 2분기 대비 33%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수석 연구 애널리스트 프차리츠 싱(Prachir Singh)은 "인도 TV 시장은 현지 축제 시즌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축제 시즌에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도 현지에서 생산한 TV 출하량도 덩달아 증가했다. 특히, 인도 현지 5대 제조사가 인도 현지에서 생산한 TV 출하량이 55% 이상 증가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또,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연구 애널리스트 안쉬카 자인(Anshika Jain)은 "인도 정부의 '인도 생산(Made in India)'이라는 테마에 따라 현지 제조사는 스마트폰 제조 영역을 넘어서 TV와 오디오 장비, 웨어러블 기기, 전기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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