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와 조은에듀테크가 도서벽지, 다문화 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코딩캠프인 '잡스의 차고 특별캠프'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진행했다.

지난달 31일부터 나흘동안 열린 이번 캠프는 인하대학교, 조은에듀테크, 교육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함께하는 디지털 새싹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디지털 새싹 사업은 겨울방학 동안 각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인천 백령도, 연평도 등 도서벽지 초·중·고등학생 51명과 선학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7명은 나흘 동안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mBLOCK으로 논리력,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코딩 수업을 들었다. 다문화 학생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2명의 통역사가 캠프에 함께 했다.

학생들은 캠프 마지막 날에 '얼굴 인식캠', '컴퓨터 조명', '안면인식 사물함', '쓰레기 자동 분리수거기'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활용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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