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3년간 이어진 특허권 분쟁서 승리

고다솔

desk@codingworldnews.com | 2023-05-12 14:36:21

3월 30일(현지 시각), 로이터, 맥루머스 등 복수 외신은 애플이 버넷엑스(VirnetX)와 10년 넘게 이어진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한 소식을 보도했다. 양사의 특허권 분쟁은 2010년, 버넷엑스가 애플이 페이스타임, 아이메시지 등 앱 보안 통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2020년,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은 애플 아이폰 등의 VPN이 버넷엑스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결론을 내리며, 5억 300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애플은 항소를 제기했다. 결국,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애플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버넷엑스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번 판결로 특허가 무효화되었다. 추후 버넷엑스와 애플은 애플이 제기한 첫 번째 항소 사건을 두고 다시 법정에서 만나 애플이 배상금을 지불해야 하는가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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