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현지 시각), 샤오미가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태블릿 제품인 샤오미 패드 6(Xiaomi Pad 6)와 샤오미 패드 6 프로(Xiaomi Pad 6 Pro)를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디스플레이를 개선하고, 샤오미 13 시리즈 스마트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채택했다.

샤오미 패드 6와 샤오미 패드 6 프로 모두 1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화면 해상도 1,800x2,880픽셀, 화면 주사율 144Hz, 화면비 16:10이다. 안드로이드 13을 기반으로 하는 MIUI Pad 14를 지원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샤오미 패드 6는 디스플레이로 스냅드래곤 870을 채택했으며, 후면에는 13MP 카메라를, 전면에는 8MP 셀프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8,840mAh이며, 충전 전력은 33W이다. RAM 6GB/저장용량 128GB(출고가 1,999위안), RAM 8GB/저장용량 128GB(출고가 2,099위안), RAM 8GB/저장용량 256GB(출고가 2,399위안) 3가지 모델 중 선택 가능하다.

샤오미 패드 6 프로는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장착했다. 후면에는 50MP 메인카메라를, 전면에는 영상 통화 도중 사용자를 자동 추적하는 20MP 전면 센서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8,600mAh, 충전 전력은 67W이다. RAM 8GB/저장용량 256GB(출고가 2,699위안), RAM 12GB/저장용량 256GB(출고가 2,999위안), RAM 12GB/저장용량 512GB(출고가 3,299위안) 3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다.

두 제품 모두 중국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4월 21일 자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해외 시장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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