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성능의 완벽한 조화, 현대차의 디 올 뉴 코나 하이브리드 등장

김보경

kbg@cwn.kr | 2023-06-29 18:22:00

이미지 출처: 다음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소형 SUV '디 올 뉴 코나'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4월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나 하이브리드 인증 작업을 마무리하고, 양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협력업체들은 3월까지 부품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디 올 뉴 코나는 현대차가 2017년에 출시한 1세대 모델로부터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차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한다. 코나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솔린 1.6 터보와 가솔린 2.0은 이미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반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내연기관 모델이 출시된 이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코나 하이브리드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일반 가솔린 버전과 큰 차이가 없으며, 차량의 크기는 길이 4350㎜, 너비 1825㎜, 높이 전고 1580~1585㎜, 휠베이스 2630㎜ 등으로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휠베이스가 각각 145㎜와 60㎜ 늘어났다.

디 올 뉴 코나는 전면부에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를 도입하여 차량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차폭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강렬한 느낌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스키드 플레이트, 그리고 블랙 컬러를 적용한 휠 아치 클래딩으로 새로운 인상을 전하고 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1.6ℓ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하여 최고출력 105마력(시스템 합산출력 141마력)과 최대토크 14.7㎏f·m(시스템 합산토크: 27.0㎏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자체 측정 결과에 따르면 코나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로서 19.8㎞/ℓ을 기록하였다고 전해졌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하이브리드의 가격을 3119만원부터 3611만원까지로 설정했으며, 가솔린 버전보다 약 510만원부터 650만원 정도 더 비싸다. 그러나, 환경부의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가 발표되면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코나 하이브리드를 통해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형 SUV 시장에서 코나의 출시는 현대자동차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일자: 23년 1월~ 5월 / 분석도구 : 팅서치

키워드 분석 플랫폼 팅서치를 활용해 분석해본 결과 코나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검색량으로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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