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 실적 기대감 하향…고개 떨군 주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14 17:15:53

[CWN 최준규 기자] 코스맥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4.34% 내린 12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삼성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 4583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5.5%, 68.7% 증가한 규모다. 국내 법인 매출 고성장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중국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했던 탓이다. 중국 매출 감소폭은 20%에 달한다.

중국에 대한 실적 기대감을 하향 조정하며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1992년 설립된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 ODM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국내외 수많은 브랜드에 화장품을 공급하며 주요 해외 고객으로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인 L그룹을 비롯 글로벌 E그룹, S그룹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와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젤 타입 아이라이너는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4천만개 이상을 생산한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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