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한화오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11.22% 오른 2만72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조선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4% 이상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함께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등 국내 5대 조선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국제유가 급등세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동시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감산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신조선가 지수가 상승하는 등 조선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부문은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에너지, 서비스업,등)으로 구성돼 있다.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다양한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한화해양공정(산동)유한공사는 선박블럭 및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한화오션디지털은 컴퓨터 통합자문 및 시스템 구축사업을 한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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