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내년 이익 전망치 왜 낮춰잡았지?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21 16:43:37

[CWN 최준규 기자] 아모텍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0.13% 오른 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출하량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으로 내년 이익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4% 줄었다. 영업이익은 44억원 줄어 적자가 이어졌다며 단기간 실적 상향 기대감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7% 떨어지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억5000만원 감소할 전망이다.

아모텍은 1994년 설립돼 199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고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수동전자부품 및 BLDC모터 전문 제조기업이다.

사업부문은 크게 세라믹 칩 부품, 안테나 부품, BLDC 모터 부문으로 나뉘어졌다.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미국, 유럽 등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당기말 현재 중국 및 베트남 현지 생산법인 등 총 5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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