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주가 다시 '뜀박질'…유상증자 신주 상장 앞두고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 여파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27 12:36:01
[CWN 최준규 기자] 한화오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8분 현재 2.65% 오른 2만3250원에 거래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유상증자로 발행된 대규모 신주 상장을 앞두고 주가가 급락했다가 이날 다시 강세를 보이며 반전에 나서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4일에는 16.73%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는 28일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한 보통주 8948만5500주가 추가 상장되는 데 따른 물량 부담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상장 주식 수 2억1687만3000주의 41%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주당 발행 금액은 1만6730원이며 현재 주가보다 25% 가량 낮다.
또한 이날 개장 전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1척을 1630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부문은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에너지, 서비스업,등)으로 구성돼 있다.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다양한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한다.
주요 종속회사인 한화해양공정(산동)유한공사는 선박블럭 및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한화오션디지털은 컴퓨터 통합자문 및 시스템 구축사업을 한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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