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전 제품군에 AI 탑재 소식에 주가 '뜀박질'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1-28 11:25:17

[CWN 최준규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 현재 1.26% 오른 7만2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내년부터 기기 안에서 AI를 구현하는 이른바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내년에 AI 스마트폰, AI 노트북으로 또 한번 미래 혁신 기술을 주도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내년 초 공개되는 ‘갤럭시S24’는 세계 최초 ‘AI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AI폰 관련 상표권도 등록했다.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과 영국 지식재산청(IPO)에 ‘AI 스마트폰’과 ‘AI 폰’에 대한 상표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AI 노트북’ 출시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새 노트북 'NT940XGK', 'NT960QK', 'NT960XGL' 등에 대한 전파인증을 마쳤다. 이 제품은 삼성의 차기 노트북 ‘갤럭시북4’ 시리즈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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