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 시총 2위 탈환…주가 4~5%대 '함박웃음'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3-12-14 13:26:43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 현재 4.88% 오른 13만7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2년 여만에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도 이 회사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흑자 전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분기 fn가이드 기준 SK하이닉스의 영업손실 전망치는 2733억원이지만 일부 증권사에서는 흑자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99조8819억원, LG에너지솔루션은 97조5780억원이다. 지난 2021년 말까지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코스피 시총 2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지난해 1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서 시총 3위로 밀렸다가 2년 여만에 시총 2위 자리로 컴백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도 이날 7만4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Teva 등을 포함해 110여개 국가에서 30개 파트너와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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