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LG전자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0.50% 내린 9만8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비용증가와 자회사 실적 둔화 등을 이유로 목표 주가를 15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또한 예상보다 더딘 수요 회복에 따른 비용 증가와 주요 자회사 실적 둔화 등을 고려해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보다 15.4% 내린 3조 8928억 원으로 추정했다. 자회사인 LG이노텍의 실적 전망치 하향과 업체 간 경쟁 격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반영했다. 하지만 가전과 TV에서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예상되고 전장 부문의 성장성을 고려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와 종속기업의 주요사업부문은 Home Appliance & Air 솔루션, Home Entertainment, Mobile Communications, Vehicle component 솔루션 등 6개로 구분된다.

OLED TV는 초슬림, 월페이퍼, 롤러블 TV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영역에서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차별화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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