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주가 주춤…올해도 실적 암울?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1-09 14:02:03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 현재 0.85% 내린 46만5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SK증권이 전망했다.

또한 올해도 실적의 뚜렷한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60만원으로 하향했다.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은 18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8579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6.6% 하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예상 대비 높은 수준의 원재료 가격 지속으로 스프레드 감소폭이 확대됐고 연말 일회성 노무비가 1000억원 이상 반영되며 철강 부문 영업이익이 39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리튬 사업 실적도 작년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튬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됐으며 중국 배터리 셀 재고 수준 및 아프리카 광산 개발 가속화 등을 감안하면 리튬 가격의 유의미한 반등은 힘들 것이며 오는2026년 리튬 가격 가정을 기존 톤당 3만불 톤당 2만5000불로 변경했으며 리튬 사업 가치도 기존 7조7000억원에서 4조9000억원으로 하향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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