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주가 다운…"유의미한 실적 회복은 하반기부터"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1-1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17% 내린 1만8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이는 올해 실적 하향 조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21-2022년간 국내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패션 시장도 초호황을 경험했다.

이 회사는 업계 최고 브랜드 파워로 지난 2021-2022년에 연평균 14% 외형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부터 해외 여행 등 큰 지출을 동반하는 다른 소비가 늘고 지난 2년간 패션업계 고성장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해 다시 의류 소비가 회복되는 시점을 올 하반기로 보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당장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국내 소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혹은 증익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쌓여야 주가는 회복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 시기는 하반기 중으로 보고 있다.

한섬은 여성의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주요 브랜드로 TIME, TIME HOMME, MINE, SYSTEM 등이 있다.

새로운 유통형태의 편집숍 'SPACE MUE'를 오픈했고 'LANVIN', 'SYSTEM homme', 'the CASHMERE', 'LATT' 등을 런칭했다.

작년 11월 7일 기 취득 자사주 73만8900주와 신규 취득 예정 자사주 49만2600주 등 총 123만15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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