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수익성 본격 개선 전망에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1-19 14:38:37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 현재 1.76% 오른 5만7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광고 업황 회복과 경영쇄신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4분기 광고 성수기에 진입해 플랫폼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에스엠 연결 편입 효과로 음악 부문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KB증권이 분석했다.
또한 올해 광고 업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작년에 혁신적인 개편을 단행했던 카카오톡의 톡비즈 부문이 마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뉴이니셔티브 사업 영업손실 폭도 지난해보다 1000억원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7230억원, 9940억원으로 예상하며 직전 추정치를 각각 2%가량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동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금융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카카오페이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역량 역시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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