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주가 '우울한 나날'…난소암 치료제 임상시험 중단 권고 '긴 충격파'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1-2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52% 내린 2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항암 신약 개발사로 최근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이 임상시험 중단 권고를 받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전날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오레고보맙글로벌 임상3상의 무용성 평가를 진행했고 임상 지속을 위한 통계적 유의성 관련 수치(p-value)를 달성하지 못해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DSMB는 면역항암제의 특성상 전체 생존 기간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권고했다고 전해졌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주요 사업으로 바이오사업 및 사료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추진하는 바이오생명공학 사업은 난소암, 췌장암 및 전이성 유방암 관련 면역항암치료제 관련 연구자산, FDA 임상 스폰서십자격 및 특허권 등의 지적 자산을 토대로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배합사료 제조판매업을 주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 주요 판매 제품은 양계사료와 양돈사료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