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 최준규 기자] 현대모비스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3분 현재 0.74% 내린 20만2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늦어지는 전동화 사업부 흑자전환과 낮아진 올해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하향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4분기 매출액 14조7000억원, 영업이익 523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전동화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9.9% 감소했고 영업익은 일회성 품질비용 1210억원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주가 및 실적 턴어라운드의 키를 전동화 사업부의 흑자전환으로 보고 있는데 올해 중에 가능할지 아직 미지수 상황이며 현대차그룹의 올해 EV 판매량 목표치가 현대차 12%, 기아 50% 이상 증가로 시장보다 공격적이고 긍정적이지만 최근 EV 시장 냉각과 미국 전동화 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까지 고려한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1977년 6월 설립됐으며 1989년 9월 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고무용 도료 기술로 출발해 폴리우레탄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한다.

또한 A/S부품 사업을 한다. A/S용 부품사업은 부품의 책임공급을 위한 물류센터 등의 대단위 인프라 구축과 244개차종, 270만품목을 관리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