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실적부진 예상대로…저가 매수 기회로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1-3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효성중공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38% 내린 17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이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목표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다올투자증권이 밝혔다.
4분기 이 회사는 수익성 낮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완공에 따른 매출 인식과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중공업 부분 영업이익률 5.6%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PF 리스크로 일부 충당금 설정 우려했던 건설 부분은 영업이익률 3.5%로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경쟁사 대비 낮은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작년 수주했던 프로젝트의 매출화가 본격화되는 올해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 확인되며 밸류에이션 할인폭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올해 연간 중공업 부문 매출액의 성장과 전년과 유사한 규모의 신규 수주 가이던드를 제시했다며 업황 호조세에 따른 장납기 계약 건 수주 시 수주 가이던스와 중장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효성중공업은 2018년 6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효성이 하는 사업 중 건설·중공업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주로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와 산업 생산설비 등에 필요한 전동기, 기어 등을 생산·판매한다. 이 외에도 건설사업 분야에도 진입해 있다.
또한 현재 각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170kV 50kA GIS 및 154kV Shunt Reactor, compact형 변압기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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