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올해 영업이익 48% 증가 컨센서스↑ 전망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05 10:30:54

[CWN 최준규 기자]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0.30% 오른 9만9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해외 전력 기기 수요 증가 등으로 이 회사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다올투자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24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982억원)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변압기 및 고압 차단기, 회전기기 매출이 전 분기보다 증가한 가운데 북미 시황 호황에 따라 판가가 인상되고 물량이 증가하면서 미주 법인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37억 달러 수준의 신규 수주 계획을 제시했다며 북미와 중동을 중심으로 전력 기기 수요가 증가해 판가 인상 및 2027년 이후 매출분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 논의가 이뤄지면서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4679억원으로 작년보다 48% 증가해 시장 기대치(3940억원)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4월 1일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적분할 후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독립 출범했다.

2022년 4월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기기 강소기업인 HD현대플라스포(주)를 인수해 전력변환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 회사의 제품들은 제품들은 전력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배전기기, 동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전동기를 포함하는 회전기기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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